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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유준상, 美친 동안+놀라운 게임 실력까지···김동현·신동엽 제쳤다(놀토)[핫피플]

OSEN

2025.11.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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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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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놀라운 토요일' 배우 유준상이 55세 나이로 믿기지 않은 동안과 게임 실력을 선보였다.

22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배우 유준상, 가수 이홍기가 등장했다. 이들은 각각 뮤지컬에 출연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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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는 “‘슈가’라는 뮤지컬이고, 원작 영화를 토대로 했다. 갱단에 쫓기느라 여자로 분장한 역할을 했는데, 여장 역할을 처음 해 본다”라며 “데뷔 후 무대에서 여장을 처음 해 본다. 처음 하는 거라 두렵기도 하고, 여성분들이 화보 촬영 때 눈꼬리를 올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정말 놀랐다. 눈 화장을 이렇게 하루 내내 어떻게 하고 계신지, 정말 대단하시다”라면서 박나래를 향한 존경을 표했다. 그러나 오히려 박나래는 "오늘은 거의 분장 안 한 건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준상은 “저는 뮤지컬 ‘비하인드 더 문’에 출연한다. 1인극이라 혼자 연습하고 혼자 말한다. 이렇게 여럿이 있어서 너무 좋다”라며 무해하게 웃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문득 유준상이 신동엽보다 더 연상인 걸 알자 도레미 멤버들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엽르신'이라고 놀리는 신동엽이지만, 나름의 트렌디함과 동안인 편인 얼굴로 나이 차를 못 느끼던 그들은 유준상이 훨씬 더 많다는 게 신기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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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저도 진짜 동안인데 유준상이 진짜 동안이다”라며 말했다. 유준상은 “저는 매일 같이 운동하고, 저녁 8시 이후 아무것도 안 먹는다”라며 특별한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50대 나이가 되어서 더욱 완벽한 몸매를 만들었으며, 드라마 촬영 당시 30대로 보이는 효과를 보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다.

신동엽은 “옛날에 이영자도 8시 이후에 절대 안 먹는다. 대신 7시 58분까지 먹고, 8시 30분에 먹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유준상은 '받쓰 게임'에 진지하게 임했다. 나름대로 신동엽을 겨냥한 성시경의 '일학년 일반'이었다. 그러나 당시 피처링하는 랩 특성상 조금 흐릿하게 들리는 문제는 꽤 고난도로 들렸다. 이에 유준상은 "저는 하나도 못 들었다. 그래서 자작시라도 썼다"라며 정답판을 공개했다. 그럼에도 유준상은 꼴찌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이홍기와 김동현이 꼴찌에 당첨됐다. 이어 유준상은 애매하게 잡히지 않는 단어였던 '그지'를 잡아내며 두 번째 도전으로 바로 부대찌개칼국수를 쟁취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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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게임에 들어가자 붐은 "유준상이 맞히면 8시가 넘는데 괜찮겠냐"라고 물었다. 유준상은 "참겠다"라며 심플하게 답했다. 이에 붐은 "드셔주셔야죠"라며 오히려 아쉬워했다. 그러자 유준상은 "그럼 먹겠습니다"라며 간단 명료하게 대답했다.

유준상은 노래 가사 맞히기 게임에서 젝스키스의 노래를 맞힌 후 나름의 절제된 안무를 보이며 간식을 타갔다. 붐은 “우리 부대찌개칼국수를 먹게 해 준 건 ‘그지’를 맞혀 준 준상이 형님 덕이었다. 뮤지컬 응원 드린다”라며 유준상의 활약에 고마움을 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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