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안양, 조은정 기자]2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과 카타르 대표팀의 2차 평가전이 열렸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 18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카타르와 1차 평가전에서 90-71로 승리했다.2쿼터 대한민국 여준석이 덩크를 성공하고 있다. 2025.07.20 /[email protected]
[OSEN=서정환 기자] 한중전에 참가하지 못하는 여준석(23, 시애틀대)이 국가대표팀 동료들을 응원했다.
전희철 임시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FIBA 농구월드컵 2026 아시아지역 예선 B조 1차전에서 중국을 상대한다. 대표팀은 경기를 마치자마자 귀국해 12월 1일 원주에서 중국과 리턴매치를 갖는다.
한국이 최종예선을 쉽게 통과하려면 중국과 최소 1승 1패는 해야 한다. 나머지 한 조의 일본과 대만 모두 최근 전력이 급상승해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OSEN=안양, 조은정 기자]2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과 카타르 대표팀의 2차 평가전이 열렸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 18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카타르와 1차 평가전에서 90-71로 승리했다.4쿼터 대한민국 여준석이 3점슛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2025.07.20 /[email protected]
안준호 감독이 물러난 한국은 후임 감독 선임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임시방편으로 전희철 SK 감독과 조상현 LG 감독이 각각 감독과 코치를 맡았다. 두 감독은 KBL은 물론 EASL까지 치러야 하기에 삼중부담이지만 국가를 위해 기꺼이 제의를 수락했다.
중국의 높이를 겨냥한 전희철 감독은 장신선수를 대거 선발했다. 196cm 이상 장신선수가 8명이다. 최단신 180cm 양준석을 제외하면 이정현과 변준형 가드진도 180대 후반이다.
에이스 이현중을 중심으로 이원석, 하윤기, 이승현, 안영준, 이우석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후 유기상의 부상으로 문정현이 대체로 선발됐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오랜만에 승선했지만 부상으로 낙마했다. 대신 강상재와 김보배가 승선했다.
[OSEN=안양, 조은정 기자]2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과 카타르 대표팀의 2차 평가전이 열렸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 18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카타르와 1차 평가전에서 90-71로 승리했다.2쿼터 대한민국 여준석이 3점슛을 성공하고 있다. 2025.07.20 /[email protected]
아쉬운 것은 지난 8월 아시아컵에서 대활약을 펼친 여준석이 사정상 뽑히지 못한 점이다. 여준석은 미국대학농구 시즌이 한창이라 참여하지 못했다. 협회에서 여준석의 긴 이동거리와 새로운 학교 적응 등을 이유로 배려를 했다.
한국은 아시아컵 8강전에서 중국에 71-79로 패해 탈락했다. 한국은 중국과 끝까지 싸웠지만 리바운드에서 38-49로 밀렸다. 특히 공격리바운드를 20개 헌납했고 대부분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 패인이었다. 한국의 가장 큰 무기인 3점슛도 3/24, 12/5%로 말을 듣지 않았다.
카타르전에서 무릎을 다친 여준석은 괌전에 4쿼터만 뛰고 9득점을 올렸다. 중국전을 위해 한국의 가장 큰 무기는 여준석이었다. 그는 8점, 6리바운드로 선전했지만 만리장성을 넘기에는 부족했다. 여준석 입장에서 중국에게 직접 복수를 못하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시애틀에서 기자와 만난 여준석은 “대표팀에 워낙 좋은 형들이 많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이)현중이 형은 일본에서도 정말 잘하고 있다. 형들을 믿는다”고 답했다.
시애틀대에서도 한국을 대표해서 뛰는 여준석은 자랑거리다. 크리스 빅터 감독은 “여준석이 지난 여름 한국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왔다. 경기를 다 지켜봤다. 그는 좋은 자원이다. 여준석이 한국대표팀을 소화하느라 우리와는 많이 맞춰보지 못했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호평했다.
[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이현중, 여준석, 박지훈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마치고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지난 14일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전에서중국에 71-79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대표팀 여준석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8.16 /[email protected]
실제로 최근 여준석의 경기력은 갈수록 올라오고 있다. 여준석은 15일 아이다오주립대전에서 3점슛 3개 포함, 15점, 5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의 83-74 승리에 기여했다. 여준석은 21일 스탠포드대 원정에서도 팀내최다 15점, 3점슛 3개를 넣었다. 3연승을 달린 시애틀대는 77-69로 승리해 시즌 4승 1패를 마크하고 있다. 1패는 칼 폴리에게 버저비터를 맞고 71-73으로 졌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