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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 은메달 폭발!' 韓 충격 '여제' 최민정-황대헌 노메달... 한국 쇼트트랙, 계주 하나만 붙잡는 처참한 상황

OSEN

2025.11.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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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에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금메달을 딴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3.12 /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에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금메달을 딴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3.12 / [email protected]


[OSEN=민경훈 기자]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에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따고 기뻐하고 있다. 2023.03.12 /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에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따고 기뻐하고 있다. 2023.03.12 / [email protected]


[OSEN=우충원 기자] 세계 최강을 자부하던 ‘쇼트트랙 왕국’ 한국이 충격적인 하루를 보냈다.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셋째 날 남녀 에이스들이 총출동했지만 끝내 단 하나의 메달도 건지지 못하며 낯선 무기력함에 빠졌다.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최민정(성남시청)은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31초 127로 6위에 머물렀다. 초반 뒤에서 흐름을 보다가 8랩을 지나며 단숨에 4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특유의 후반 스퍼트는 끝내 터지지 않았다.

마지막 바퀴에서 속도가 떨어지며 순식간에 최하위로 밀려나는 모습은 확실히 평소의 최민정과 거리가 멀었다.

같은 종목에서 나선 김길리(성남시청)와 노도희(화성시청)도 8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여자 3000m 계주에선 더 뼈아픈 장면이 나왔다.

심석희(서울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김길리, 노도희가 완벽한 흐름으로 1위 골인을 했지만 이탈리아 선수와의 접촉이 충돌로 판정되며 페널티가 주어져 결승 진출권을 빼앗겼다. 결과에 대한 아쉬움보다 판정의 쓰라림이 더 크게 남았다.

남자 대표팀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다. 임종언(노원고)은 1500m 준결승에서 2분 18초 132로 7위에 그쳤고 500m에서는 준준결승에서 실격을 당했다. 황대헌(강원도청) 역시 1500m 준결승에서 누구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진로 방해 판정을 받아 탈락 처리되는 아쉬운 장면을 겪었다.

[OSEN=지형준 기자] 7일 오전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2025/26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가 열렸다.국가대표 1, 2차 선발대회는 대회별 개인종목 500m와 1000m, 1500m의 3개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회 남녀 각 상위 24명이 2차 선발대회에 진출하며, 두 대회의 종합 점수를 합산하여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1500m 결승에서 황대헌이 (강원도청) 역주하고 있다. 2025.04.07 /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7일 오전 서울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2025/26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가 열렸다.국가대표 1, 2차 선발대회는 대회별 개인종목 500m와 1000m, 1500m의 3개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회 남녀 각 상위 24명이 2차 선발대회에 진출하며, 두 대회의 종합 점수를 합산하여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1500m 결승에서 황대헌이 (강원도청) 역주하고 있다. 2025.04.07 / [email protected]


[OSEN=민경훈 기자]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에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따고 있다. 2023.03.12 /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남자 5000m 계주 결승전에서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따고 있다. 2023.03.12 / [email protected]


유일한 위안은 남자 5000m 계주였다. 이준서·이정민(성남시청), 임종언, 신동민(고려대) 조가 준결승 1위로 결승에 오르며 최소한의 체면을 지켰다. 하지만 한국 쇼트트랙이 계주 하나만 의지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위기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낸다.  

한편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 대표로 뛰는 린샤오쥔(임효준)은 남자 500m 결승에서 41초120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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