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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성 골판지 제조공장 화재…1명 숨진 채 발견

중앙일보

2025.11.22 21:12 2025.11.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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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1시 34분쯤 경기 안성시 원곡면 산하리의 골판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뉴스1

경기도 안성시 소재 골판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쯤 원곡면의 한 골판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50분쯤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36대와 소방대원 10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안성시도 이날 오전 11시 52분쯤 산불 확산을 우려해 주민 등에게 재난문자를 통해 대피를 권고했다. 오후 1시 17분쯤 큰 불길은 잡혔다.

사망한 태국 국적의 60대 근로자 A씨는 초진 후 인명 수색에 나선 소방대원들에 의해 건물 2층에서 발견됐다. A씨외 2명은 자력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공장 기숙사에 있던 15명도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종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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