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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찬스 왜 놓쳐요?”..안정환, 어린이 팬 질책에 “나도 요리 할 걸” (‘냉부해’)[순간포착]
OSEN
2025.11.2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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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안정환이 다정한 어린이 팬을 둔 셰프들을 부러워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손종원과 샘킴피 ‘감자’를 주제로 15분 요리 대결을 펼쳤다.
앞서 샘킴은 손종원과 두 번의 대결 모두 진 전적이 있다. 그는 “얼마 전에 한 어린이가 밥을 먹고 와서 손편지를 써서 줬는데 마지막에 ‘손종원 셰프님 이겨주세요’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자 손종원은 “요즘 팬레터 많이 온다. 초등학교, 유치원 한참 연패 당하고 있을 때 유치원생 지율이에게 온 편지다. ‘세프님 이기고 지는 건 중요하지 않다. 즐기면서 하세요’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사진]OSEN DB.
승패와 상관없이 대결을 즐길 거냐는 물음에 손종원은 “애들이 지면 운다고 했다. 마냥 지고만 있을 수 없다”라고 다짐했다. 이에 질세라 샘킴도 “저도 지면 마음 아파하는 친구들이 있다”라고 했다.
가만히 지켜보던 안정환은 “좋겠다. 옛날에 초등학생들이 저한테 ‘아저씨 그 찬스를 놓치면 어떡해요’ 하더라. 다르네. 나도 요리할 걸 그랬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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