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면서 진우가 찬 국화매듭팔찌에 관심이 생겼는데, 마침 전통매듭 취재에 참여해 다양한 매듭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 취재 전에는 전통매듭 만드는 방법은 물론 종류에 대해서도 잘 몰랐고 막연하게 쉬울 것만 같았는데 직접 체험하니 어려웠어요. 그러나 선생님이 쉽게 설명해주셨고 그대로 따라 하니 제법 그럴싸한 전통매듭팔찌를 완성할 수 있었죠. 매듭을 만드는 동안 딴 생각할 겨를도 없고 매듭에만 집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완성한 국화매듭팔찌를 팔에 끼는 순간 너무 행복했고, 잘 몰랐던 우리 전통공예와 전통매듭에 대해 하나씩 알게 돼 뿌듯한 취재였어요.
김보경(서울 둔촌초 6) 학생기자
이번 취재 전에는 매듭공예가 정확히 뭔지 잘 몰랐어요. 전통매듭공예를 체험하며 생쪽매듭·평매듭 등을 배웠는데 이것 말고도 매듭 종류가 많고 모양도 다 다르다는 걸 알았죠. 특히 매듭 작업을 하다 중간에 잠깐 손을 놓치거나 잘못 묶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서 한눈팔 틈이 없었어요. 선생님 설명에 따라 매듭을 묶으니 어느새 매듭팔찌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완성품을 보니 뿌듯했고 예뻤어요. 작업 과정은 어려웠지만, 꽤 재미있었고 만드는 내내 집중할 수 있어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소중 친구 여러분도 다양한 매듭공예에 도전해보세요.
정서우(서울 고명초 5)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