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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드디어 움직였다! 양키스 클로저 영입 준비, 3연패용 초강수

OSEN

2025.11.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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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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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최고 난이도의 목표 중 하나인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진짜 마무리 투수’ 찾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 뉴스'에 따르면 MLB 네트워크의 해럴드 레이놀즈는 최근 방송에서 “다저스가 다시 한 번 올스타 마무리 투수 데빈 윌리엄스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과거에도 윌리엄스를 데려오기 위해 여러 차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 역시 “브랜던 곰스 단장이 올해 오프시즌 불펜 보강을 직접 언급했다”며 “그중 한 후보는 이미 알려진 이름,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데빈 윌리엄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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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는 올 시즌 6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79, 90탈삼진, 18세이브를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통산 성적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는 통산 30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5, 465탈삼진, WHIP 1.045, 86세이브를 기록한 정상급 불펜 에이스다.

다저스는 사사키 로키가 마무리로 뛰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선발 투수로 기용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려 새 마무리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는 “지금이야말로 다저스가 윌리엄스를 ‘저점에서 사는’ 최적의 시기일 수 있다”며 “반등만 성공한다면 다저스 불펜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저스가 본격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 경우, 다른 우승 경쟁 팀들이 움직이기 전에 서둘러 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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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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