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뉴욕 메츠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제프 파산 보도에 따르면, 뉴욕 메츠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외야수 브랜든 니모를 텍사스로 보내고 2루수 마커스 세미엔을 메츠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양 구단은 아직 이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니모는 2022년 12월 뉴욕과 계약한 8년 총 1억 6200만 달러 계약에 전권 트레이드 거부 조항이 포함돼 있다. 반면 세미엔은 2021년 12월 레인저스와 7년 1억 7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지만 트레이드 거부 조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니모는 2016년 빅리그 데뷔 후 줄곧 메츠에서만 뛰었다. 통산 1066경기에 나서 3723타수 974안타 타율 2할6푼2리 135홈런 463타점 593득점 54도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155경기에서 타율 2할6푼2리(587타수 154안타) 25홈런 92타점 81득점 13도루의 호성적을 거뒀다.
세미엔은 2013년 빅리그 데뷔 후 시카고 화이트삭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에서 뛰었다. 통산 성적은 1629경기 타율 2할5푼3리(6365타수 1613안타) 253홈런 801타점 968득점 139도루를 올렸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