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 최악의 결과... 토트넘, 아스날에 속수무책 당했다! 1-4 굴욕 원정패
OSEN
2025.11.23 16:27
[사진] 토트넘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날이 토트넘을 제압했다.
아스날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토트넘과 맞대결에서 4-1로 이겼다.
토트넘은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히샬리송, 오도베르, 쿠두스, 우도기, 벤탄쿠르, 주앙 팔리냐, 스펜스, 판 더 벤, 로메로, 단소, 비카리오(골키퍼)를 선발로 내보냈다.
아스날은 4-2-3-1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미켈 메리노, 트로사르, 에제, 사카, 라이스, 마르틴 수비멘디, 칼라피오리, 인카피에, 살리바, 팀버, 라야(골키퍼)를 선발 자원으로 낙점했다.
경기 흐름은 초반부터 아스날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2분 에베레치 에제가 상대 박스 앞에서 공을 띄워 올렸다. 데클런 라이스가 박스 중앙에서 슈팅했지만 골리 굴리엘모 비카리오에게 막혔다.
선제골은 전반 중반에 나왔다. 35분 미켈 메리노가 중앙에서 패스를 찔렀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이를 잡아 돌아서며 슈팅했다. 공은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스날은 곧바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40분 라이스가 연결한 공이 에제에게 향했다. 에제가 드리블로 공간을 만들었다. 박스 한가운데서 낮게 찬 슈팅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은 아스날의 2-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스날의 추가골이 이어졌다. 후반 35분 위리엔 팀버르가 에제에게 공을 건넸다. 에제가 전방에서 공을 지켜냈다. 이어 박스 중앙으로 파고들며 슈팅해 다시 득점했다.
토트넘도 응수했다. 후반 9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앞선 지역에서 수비를 압박했다. 이어 주앙 팔리냐가 아크 서클에서 공을 빼앗았다. 히샤를리송 지 안드라지가 먼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라인을 넘으며 만회골이 됐다.
그러나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후반 30분 트로사르가 박스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 에제가 이를 받아 또 한 번 마무리했다. 슈팅은 네 번째 골로 이어졌다.
경기는 아스날의 4-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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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