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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실수 미쳤다! 故 조타 동생 사진 잘못 사용한 레알마드리드... 논란 일자 "죄송하다" 고개숙여

OSEN

2025.11.23 20:20 2025.11.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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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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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디오고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실바를 추모하는 영상에서 잘못된 선수 사진을 사용해 사과했다.

영국 ‘BBC’는 2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상영한 추모 영상에 조타의 사진과 함께 엘체 소속 안드레 다 실바의 이미지를 삽입했다. 이는 조타의 동생 안드레 실바가 아닌 전혀 다른 선수였다”라며 "구단은 이를 인지하고 사과했다"라고 알렸다.

조타는 지난 7월 28세 나이로 자동차 사고로 숨졌다. 동생 안드레 실바도 함께 세상을 떠났다. 두 사람은 각각 리버풀과 포르투갈 2부 페나피엘에서 활약한 프로 선수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성명을 통해 “ 엘체 소속 안드레 다 실바의 이미지를 조타의 동생 안드레 실바 대신 부고 영상에 잘못 포함했다. 엘체 구단과 해당 선수에게 사과한다. 이번 일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고개숙였다.

[사진] 안드레 다 실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안드레 다 실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엘체 공격수 다 실바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53경기를 뛰었다. 조타의 대표팀 동료였다. 그는 포르투와 AC밀란과 프랑크푸르트와 RB라이프치히를 거쳤다. 

이달 초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들은 안필드를 방문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딘 후이센, 사비 알론소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 전 조타를 기리는 헌화식에 참석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내 친구 디오고. 네가 너무 그립다.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너와 안드레의 기억은 항상 남을 것이다. 널 생각할 때마다 미소가 난다. 함께 보낸 시간은 잊을 수 없다. 매일 그리워한다. 트렌트와 가족이”라고 추모 카드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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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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