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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 우석대, 전국어울림스포츠스태킹대회 2연패 달성

OSEN

2025.11.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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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진천캠퍼스 장애인스포츠단이 지난 22일 군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전국어울림스포츠스태킹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스페셜 스태커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 우석대

우석대 진천캠퍼스 장애인스포츠단이 지난 22일 군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전국어울림스포츠스태킹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스페셜 스태커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 우석대


[OSEN=홍지수 기자] 우석대 진천캠퍼스 장애인스포츠단이 지난 22일 군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전국어울림스포츠스태킹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스페셜 스태커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1인전 3종목과 2인전 2종목, 3인전부터 5인전까지의 단체전으로 구성됐으며, 선수 1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우석대 선수단은 시각·지적·지체·뇌병변 등 다양한 장애등급 부문에서 출전해 뛰어난 기록을 세웠다.

개인전에서는 이근혜(생활체육학과 3년)·박혜수(생활체육학과 2년)·서민수(생활체육학과 2년) 학생이 3-3-3, 3-6-3, 사이클 3종목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또한 김수민(생활체육학과 1년) 학생은 3-6-3 부문 은메달을, 신혜원(생활체육학과 1년) 학생은 사이클 은메달과 3-3-3·3-6-3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성민(생활체육학과 1년) 학생도 사이클 부문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선전했다.

단체전에서도 우석대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김수민·여준서(생활체육학과 2년)·신혜원 학생이 출전한 3인 팀셔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엄예닮(생활체육학과 2년)·신혜원·김수민·박혜수 학생이 함께한 4인 팀릴레이, 최성민·이근혜·엄예닮·신혜원·김수민·박혜수 학생으로 구성된 5인 팀피라미드 단체전에서도 모두 우승을 거두며 전 종목 석권에 가까운 성과를 올렸다.

장애인스포츠단의 감독을 맡고 있는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학생들이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스포츠스태킹 활동이 장애학생들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우석대 생활체육학과의 심판 및 운영요원 14명도 함께 참여해 원활한 경기 진행과 대회 운영에 기여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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