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혹독하다고 정평이 났던 리니지 시리즈가 아니다. 엔씨소프트가 독하게 마음먹고 준비한 '아이온2'가 재미 뿐만 아니라 착한 과금 정책까지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는 지난 19일 자정 한국과 대만에서 정식 출시됐다. 아이온2는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 개발된 엔씨소프트의 신규 MMORPG다. 원작의 상징적 아이덴티티였던 '천족과 마족의 영원한 대립'과 '8개의 고유 클래스'를 계승했다. 언리얼 엔진5 기반 아름다운 그래픽, 후판정 기반 호쾌한 수동 전투,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지원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의 MMORPG의 계보를 잇는 대작 답게 초반 열기도 아주 뜨겁다. 지난 21일 기준으로 평균 DAU(Daily active users, 일일 활성 이용자) 15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아이온2는 출시와 동시에 PC 자체 결제를 도입했는데, 현재 PC 결제 비중은 전체의 90% 이상 임에도 모바일 매출에서 앱스토어 매출 11위, 구글플레이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게임트릭스를 살펴보면 아이온2'는 하루 평균 12만 4517시간의 이용시간으로 점유율 3.63%를 기록하며 7위를 차지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