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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비호감 만든 '면치기 논란', 심은경에 양해 구했었다.."무례 예고"[핫피플]

OSEN

2025.11.24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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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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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우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의 하차 과정과 면치기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힌 가운데, 과거 해명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이경은 앞서 지난 6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배우 심은경과 만난 에피소드 속 면치기 장면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과도한 면치기로 비호감 이미지를 얻으며 화제가 됐었다. 

이후 이이경이 지난달 발생한 사생활 루머 유포의 후폭풍으로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자진 하차라던 첫 번째 입장과 달리 제작진의 권유가 먼저 있었다고 알려 파장이 일었다. 그러면서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의 면치기 논란 역시 하기 싫었지만 제작진의 부탁이 있었고, 자신의 멘트가 편집됐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도 이에 대해 “이이경 씨가 언급한 면치기 상황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다. 시청자 분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한 이이경 씨가 홍콩편과 일본편 촬영 중 면치기 상황을 즉흥적으로 보여줬고, 당시 제작진은 반응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후 다시 한 번 재미를 주고자 이이경 씨에게 면치기를 부탁드렸는데 욕심이 지나쳤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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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의 작심 폭로 후 면치기 논란이 재소환된 가운데, 앞서 이이경이 해당 논란에 대해 해명한 내용이 다시 관심을 받게 됐다. 이이경은 지난 7월 데프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을 ‘놀면 뭐하니?’의 면치기 논란에 대해 언급했었다. 

해당 콘텐츠에서 데프콘은 이이경에게 “너 근데 얼마 전에 심은경 씨하고 만나가지고 일본에서 면치기해서 진상부렸더라?”라고 언급했고, 이이경은 “내가 어디서 해명할 길도 없었는데 여기서 해명하면 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데프콘은 “그때 심은경 씨가 경악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이경은 이에 대해서 “사실 일본에서 촬영이 4시간 밖에 안 됐다. 재석이 형이랑. 거기서 한 시간 넘는 분량을 뽑아내야 되니까 은경 씨한데 사실은 내가 전날부터 카톡 보냈다. ‘내가 많이 무례할 예정이다. 그냥 솔직하게 표현해 주면 되고 너무 못 참겠으면 알려달라’고. 은경 씨 스타일을 잘 모르고 하니까”라고 당시 심은경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음을 언급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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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데프콘은 “그러면 보통 만나가지고 녹화 들어가기 전에 ‘오늘 저희가 분량이 없어서 제가 오버할 생각이 있거든요?’하는데, 전날 네가 따로 메시지를 보냈다는 건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네”라고 말했고, 이이경은 “촬영날 만나면 시작인데 어떻게 만나서 얘기를 해? 야외에서 만나면 시작되니까”라고 설명했다. 

데프콘이 “무슨 ‘무한도전’도 아니고 뭐 그렇게 시작을 하나”라고 궁금해’하자 이이경은 “무한도전’ 해서 알잖아. 그렇게 하는 거 알잖아”라고 덧붙였다. 

이이경은 그러면서 “화제성 올라간 게 카메라 각도가 미쳤다. 이렇게 하고 있는 사이에 은경 씨 얼굴이 반쯤 보니는데 진짜 경멸하는 표정”이라며, “이걸 행하는 나의 마음은 어떻겠냐”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유튜브 영상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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