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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복무→22세 신인왕→다음 목표가 MVP라니, 원대한 꿈 이유 있었다 “해외 진출하려면 한국부터 평정해야”

OSEN

2025.11.24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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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예상대로였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31)가 2025시즌 MVP로 선정됐다.폰세는기자단 투표 124표 중 96표(76%)를 얻어 23표에 그친 르윈 디아즈(삼성)를 제치고 수상했다. SSG앤더슨, 삼성 후라도, NC 라일리, KT 안현민, 롯데 레이예스가 각각 1표식 얻었다. 폰세는부상으로 The Kia EV6 전기차를 부상으로 받았다.신인상을 수상한 KT 안현민이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2025.11.24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예상대로였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31)가 2025시즌 MVP로 선정됐다.폰세는기자단 투표 124표 중 96표(76%)를 얻어 23표에 그친 르윈 디아즈(삼성)를 제치고 수상했다. SSG앤더슨, 삼성 후라도, NC 라일리, KT 안현민, 롯데 레이예스가 각각 1표식 얻었다. 폰세는부상으로 The Kia EV6 전기차를 부상으로 받았다.신인상을 수상한 KT 안현민이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2025.11.24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현역 복무를 거쳐 22세에 신인왕을 거머쥔 안현민(KT 위즈)의 다음 목표는 MVP 수상이다. KBO리그를 평정해야 최종 꿈인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안현민(22·KT 위즈)은 24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수상했다. 

안현민은 기자단 유효표 125표 가운데 88% 달하는 110표를 얻었다. 정우주(한화 이글스)가 5표, 성영탁(KIA 타이거즈), 송승기(LG 트윈스)가 3표, 배찬승(삼성 라이온즈)이 2표, 김영우(LG 트윈스), 정현수(롯데 자이언츠)가 1표로 뒤를 따랐다. 

프로야구 야수의 신인상 수상은 2018년 강백호 이후 7년 만이다. 2019년 정우영(LG 트윈스), 2020년 소형준(KT 위즈), 2021년 이의리(KIA 타이거즈), 2022년 정철원(두산 베어스), 2023년 문동주(한화 이글스), 2024년 김택연(두산 베어스) 이후 마침내 최고 신인 야수가 탄생했다.

KT 소속 신인상 수상은 2018년 강백호, 2020년 소형준 이후 역대 3번째다. KT는 10구단 체제 신인상 최다 수상(3회)을 기록했다.

안현민은 시상식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너무 영광이다. 여기 저를 뽑아주신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를 안 뽑아주셨어도 다들 감사하다. 송승기 선수가 너무 좋은 선수라 사실 그 선수가 뽑혔어도 납득이 됐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수상이 더욱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OSEN=지형준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KBO 시상식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단연 MVP 수상자다. 올해 MVP 레이스는 한화 코디 폰세와 삼성 르윈 디아즈의 2파전이다.신인상을 수상한 KT 안현민이 KBO 허구연 총재에게 트로피를 건네 받고 있다. 2025.11.24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KBO 시상식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단연 MVP 수상자다. 올해 MVP 레이스는 한화 코디 폰세와 삼성 르윈 디아즈의 2파전이다.신인상을 수상한 KT 안현민이 KBO 허구연 총재에게 트로피를 건네 받고 있다. 2025.11.24 /[email protected]


마산고 출신의 안현민은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T 2차 4라운드 38순위 지명된 포수 유망주였다. 아마추어 시절 도루하는 포수로 불리며 호타준족의 향기를 풍겼는데 프로 입단 후 타격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야수로 전향했다. 안현민은 현역 입대해 GP 경계병, 취사병 임무를 수행하며 100kg 근육맨 변신을 시도했고, 올해 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안현민은 올해 5월 1군 무대에 혜성 같이 등장해 112경기 타율 3할3푼4리 22홈런 80타점 72득점 OPS 1.018의 괴력을 뽐냈다. 출루율 1위, 타율 2위, 장타율 3위(.570), 홈런 공동 10위에 올랐다. MVP와 신인왕 동시 석권의 꿈을 키울 정도로 임팩트가 강렬했다. 

안현민은 언제쯤 신인왕을 확신했을까. 그는 “슬럼프 이후 9월 다시 반등하면서 조금 느낌이 왔다. 8월 침체기가 9월에도 이어졌으면 경쟁이 훨씬 치열해졌을 거 같은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를 해서 그래도 조금은 기대를 했다. 8월 슬럼프 이후 멘털을 케어하고 계속 체크하면서 9월 편하게 야구를 할 수 있었다”라고 되돌아봤다. 

[OSEN=지형준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KBO 시상식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단연 MVP 수상자다. 올해 MVP 레이스는 한화 코디 폰세와 삼성 르윈 디아즈의 2파전이다.신인상을 수상한 KT 안현민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1.24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KBO 시상식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단연 MVP 수상자다. 올해 MVP 레이스는 한화 코디 폰세와 삼성 르윈 디아즈의 2파전이다.신인상을 수상한 KT 안현민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1.24 /[email protected]


안현민은 이날 신인상과 출루율상 2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욕심이 나는 상이 있냐는 질문에 “이제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받으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 폰세 선수가 여러 개를 한 번에 받는 걸 보니 좋아 보이더라. 수상 소감도 한 번에 끝낼 수 있고. 난 두 번을 해야 하니까 너무 긴장이 됐고 진이 빠졌다. 다음에는 한 번에 몰아서 할 수 있게끔 여러 상을 받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현민은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면서 “내년에는 최고를 논하는 높은 상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MVP를 언급한 거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는 “MVP는 모든 선수가 갖고 있는 욕망이다. 더 좋은 리그에서 뛰고 싶은 욕심이 있는 선수는 MVP를 받고 국내 리그를 평정해야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현 시점에서 내가 미국, 일본 진출을 논하기보다 일단 KBO리그에서 최고의 선수가 돼야 그 다음을 볼 수 있다. 일단 지금은 KBO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한 길만 보겠다. 그게 MVP다”라고 덧붙였다. 

[OSEN=지형준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예상대로였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31)가 2025시즌 MVP로 선정됐다.폰세는기자단 투표 124표 중 96표(76%)를 얻어 23표에 그친 르윈 디아즈(삼성)를 제치고 수상했다. SSG앤더슨, 삼성 후라도, NC 라일리, KT 안현민, 롯데 레이예스가 각각 1표식 얻었다. 폰세는부상으로 The Kia EV6 전기차를 부상으로 받았다.신인상 KT 안현민, MVP 한화 폰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24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예상대로였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31)가 2025시즌 MVP로 선정됐다.폰세는기자단 투표 124표 중 96표(76%)를 얻어 23표에 그친 르윈 디아즈(삼성)를 제치고 수상했다. SSG앤더슨, 삼성 후라도, NC 라일리, KT 안현민, 롯데 레이예스가 각각 1표식 얻었다. 폰세는부상으로 The Kia EV6 전기차를 부상으로 받았다.신인상 KT 안현민, MVP 한화 폰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24 /[email protected]


MVP까지 수상하기 위해선 지금보다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안현민은 “일단 폰세 같은 선수가 나오면 안 된다”라고 웃으며 “수비가 우선시 돼야 한다. 팀을 위해서라도 수비에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타격도 계속 고민하고 연구 중이다. 어떻게 해야 더 잘 칠 수 있을지 늘 고민하는데 나중에 정말 높은 곳에서 수상을 하게 되면 그 때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했고, 준비를 했는지 말씀드리겠다”라고 성숙한 답변을 남겼다. 

안현민은 신인상 수상으로 현역 복무 선수들의 꿈과 희망으로도 우뚝 섰다. 안현민은 “우리 팀에서 현역으로 군대를 간 선수들이 복무 기간 동안 어떻게 운동을 하면 되냐고 연락이 온다. 이번 수상으로 내가 그들의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현역을 가면 아무래도 공백기가 생기기 때문에 전역 후 잘할 수 있을지 공포감이 생긴다. 정작 닥친 건 없는데 공포감부터 생긴다. 그런 부분에서 헤어나와 자신만의 목표를 보고 군 생활을 했으면 한다”라는 조언을 남겼다. 

[OSEN=지형준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예상대로였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31)가 2025시즌 MVP로 선정됐다.폰세는기자단 투표 124표 중 96표(76%)를 얻어 23표에 그친 르윈 디아즈(삼성)를 제치고 수상했다. SSG앤더슨, 삼성 후라도, NC 라일리, KT 안현민, 롯데 레이예스가 각각 1표식 얻었다. 폰세는부상으로 The Kia EV6 전기차를 부상으로 받았다.신인상 KT 안현민이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2025.11.24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예상대로였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31)가 2025시즌 MVP로 선정됐다.폰세는기자단 투표 124표 중 96표(76%)를 얻어 23표에 그친 르윈 디아즈(삼성)를 제치고 수상했다. SSG앤더슨, 삼성 후라도, NC 라일리, KT 안현민, 롯데 레이예스가 각각 1표식 얻었다. 폰세는부상으로 The Kia EV6 전기차를 부상으로 받았다.신인상 KT 안현민이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2025.11.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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