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개그맨 조세호는 지난11월 결혼에 골인,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은 지 1주년을 맞았다. 조세호는 지난 1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고, 결혼식은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결혼식 주례는 그의 은사인 개그맨 전유성이 맡았으며, 사회는 20년 지기 절친 남창희가, 축사는 배우 이동욱이 전했다. 축가에는 김범수, 거미, 빅뱅 태양 등 화려한 라인업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세호는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 2011년부터 본명으로 활동, ‘무한도전’, ‘해피투게더3’, ‘코미디빅리그’ 등 다수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받았다.조세호 측은 당시 “많은 축하와 응원에 감사드린다. 책임감 있는 방송인으로 유쾌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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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1주년 앞두고 밝힌 속마음…“올해는 둘이서”
이 가운데 24일 공개된 ‘짠한형’ EP.120에서는 남창희와 함께한 녹화 중 다음날이 결혼 1주년임이 언급됐다.남창희는 “조세호는 데이트를 친구들과 다 같이 간다”며 폭로했지만, 조세호는 “결혼기념일은 확실히 둘이 보낼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이어 “예전엔 친구들에게 아내를 자랑하고 싶어 함께 만났는데, 요즘은 둘만의 시간이 더 소중해졌다”며 “최근엔 아내와 단둘이 식사하는 시간이 많다”고 웃었다.
또한 조세호 아내와 남창희의 예비신부가 동갑내기로 이미 가까워졌다는 사연도 전해졌다. 남창희는 “내년 결혼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