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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회 연속 노골드 참사”… 중국 쇼트트랙 완전 붕괴, 한국에 또 무릎 꿇었다
OSEN
2025.11.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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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목동, 김성락 기자]
[OSEN=이인환 기자] 중국 쇼트트랙이 끝내 무너졌다. 한국이 다시 한 번 ‘강국의 품격’을 증명한 그 순간, 중국은 2대회 연속 ‘노골드’라는 처참한 현실과 마주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지난 24일(한국시간) “금메달 0개로 처참하게 대회가 마무리됐다. 중국 쇼트트랙의 경쟁력은 정말 떨어진 걸까?”라며 단호한 어조로 현 상황을 진단했다.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가 20일부터 23일까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진행됐다. 한국 대표팀은 마지막 날 대반전 드라마를 쓰며 금빛 질주로 대회를 정리했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 금메달 3개를 한꺼번에 쓸어 담았다. 남자 5000m 계주 우승을 시작으로, 김길리가 여자 1500m에서 압도적인 페이스로 정상에 섰다.
여기에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은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 이어 여자 500m에서 동메달까지 추가했다.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금 3·은 1·동 1, 쇼트트랙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결승 첫 날 노메달 악몽을 겪었음에도 다음 날 바로 금3를 터뜨린 ‘반등력’은 한국 특유의 저력 그 자체였다.
반면 중국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남자 500m에서 린샤오쥔(임효준)의 은메달, 남자 5000m 계주의 은메달이 전부였다. 금메달 ‘0’. 대회 전체를 통틀어 한국과 네덜란드를 견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성적이었다.
이로써 중국은 2차 대회에 이어 또다시 월드투어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올시즌 들어 건진 금메달은 겨우 한 번, 1차 대회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 딱 하나.
팬들과 전문가 모두가 “중국 쇼트트랙의 경쟁력이 붕괴되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내는 상황이다.
중국 매체는 한국과의 격차를 인정하는 톤이었다. 매체는 남자 5000m 계주에서 중국이 경기 막판까지 선두를 유지했음에도 “한국은 마지막 한 바퀴에서도 조직력과 전술로 추월을 만들어냈다”며 패배 요인을 뼈아프게 짚었다.
이어 “최고 수준의 귀화 선수 린샤오쥔이 있어도, 잘 조직된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는 확실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한국의 집단적 우세는 숨 막힐 수준이었다”며 절망적인 평가를 내렸다.
개인종목에서는 더 큰 문제를 지적했다. 매체는 “한국의 신동 김길리가 1500m에서 무적의 기량을 보여준 반면, 중국은 여자 500m에서 준결승조차 진출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길리는 1500m에서 초반부터 주도권을 꽉 쥐었고, 변칙 전략과 노련한 코스 운영으로 결승선을 단독으로 통과했다. 반면 중국 선수들은 경기 운영부터 추월 타이밍, 체력 관리까지 모두 흔들렸다.
중국 언론은 더 비관적인 전망도 이어갔다. 소후는 “한국은 매년 새로운 스타가 등장하고, 네덜란드는 올시즌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반면 중국 쇼트트랙은 전례 없는 ‘인재 격차’에 빠져 있다”고 위기의 본질을 짚었다.
한국의 ‘세대교체 성공’, 네덜란드의 ‘기술 혁신’, 캐나다의 꾸준한 발전이 이어지는 동안, 중국은 올시즌 내내 제자리걸음이다. 귀화 선수와 베테랑 중심 운영에 의존해오던 구조 역시 한계에 직면했다는 평가다.
결국 이번 3차 대회는 한국과 중국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갈랐다. 한국은 위기를 반전시키며 금빛 레이스를 완성했고, 중국은 다시 한 번 ‘노골드’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실력 격차를 체감해야 했다.
/
[email protected]
이인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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