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황사 겹쳐 농도 급등…오후부터 차차 낮아져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든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초미세먼지(PM2.5)는 오전 한때 ‘매우 나쁨’까지 치솟겠다. 국외 미세먼지에 더해 23일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며 농도가 급등했으나 늦은 오전부터 북서 기류가 들어오며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비는 밤까지 이어지며 새벽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에서 시작돼 오전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