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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부사장 3명 승진…"배터리 슈퍼사이클 대비"

중앙일보

2025.11.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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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기준·이종훈·정현 삼성SDI 부사장 승진자. 사진 삼성SDI
삼성SDI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3명, 상무 5명 등 총 8명을 승진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SDI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슈퍼사이클에 대비해 배터리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미래 기술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기준 중대형사업부 극판센터장은 극판 양산성 확보와 신공법 개발, 거점 간 극판 생산 동질성 확보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종훈 소형사업부 파우치개발팀장은 주요 플래그십 제품의 적기 진입을 주도하며 기술 리더십과 제품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정현 경영진단팀장은 경영 진단 및 프로세스 불합리 개선을 통해 운영 효율과 사업 체질 개선을 강화하며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나상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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