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희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2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고원희가 신중한 고민 끝에 올해 초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고원희는 결혼식 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상태였다”며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 합의 하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추측성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자제해주기를 부탁드린다”며 “고원희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고원희는 지난 2022년 10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고원희는 2010년 ‘우리들체어’ CF로 데뷔해 2013년 JTBC 드라마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으라차차 와이키키’(2018),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2019), ‘오케이 광자매’(2021), ‘킹더랜드’(2023) 등에 출연했다.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2015), ‘죄 많은 소녀’(감독 김의석·2018) 등에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