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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눈빛 유죄..."박정민만 기억나" 청룡 최고 수혜자 [핫피플]

OSEN

2025.11.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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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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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박정민이 청룡영화제 시상식의 최고 수혜자가 됐다.

가수 화사와 박정민이 역대급 맨발 투혼의 축하무대로 '청룡'을 달군 가운데 이른바 박정민의 '눈빛 유죄', '으른 남친미' 등이 화제인 것.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6회 청룡영화상이 진행됐다. 이날 2부 중반에서는 역대급 축하무대가 등장했다. 바로 화사. 과거 소속그룹 마마무로 '청룡'의 역대급 축하무대를 완성했던 화사가 이번엔 솔로 아티스트로 신곡 '굿 굿바이' 무대로 청룡영화상을 찾은 것이었다.  뮤직비디오 속 장면처럼 드레스를 입고 라이브를 하던 화사는 가사처럼 우아한 자태로 감탄을 자아냈다. 더욱이 박정민이 화사의 무대를 객석에서 바라보는 모습까지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실제 박정민이 화사의 '굿 굿바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두 사람의 멜로무비 같은 모습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여파다. 

뒤이어 화사가 자리에서 일어난 가운데, 그의 뒤로 박정민과 함께 한 뮤직비디오 속 장면들이 비쳤다. 심지어 화사가 객석으로 내려갈 듯 움직이자, 그의 앞에 박정민이 나타났다.  무대에서 화사는 드레스 아래 맨발로 투혼을 보여줬던 상황. 박정민이 빨간 신발을 신고 화사에게 선물처럼 건넸다. 화사는 당당한 이별을 암시하는 가사처럼 박정민의 선물인 신발을 웃으며 던졌고, 이내 두 사람이 굿바이 퍼포먼스를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끝으로 화사가 박정민에게 마이크를 건네며 무대를 내려간 상황. 박정민이 "구두 가져가!"라고 소리치며 웃음을 더하기도. 

이에 이제훈은 "일전에 박정민씨가 제게 훌륭한 멜로 얼굴을 갖고 있는데 왜 사서 고생하는 작품만 하냐고 한 적이 있는데 그 말을 돌려주고 싶다. 박정민 씨 훌륭한 멜로 얼굴을 갖고 있다. 많이 써먹어 달라"라고 말했고, 한지민 또한 "제 주변에 많은 여배우 분들이 박정민 씨와 멜로 연기 꿈꾸고 있다. 가까운 시일 안에 박정민 씨 로맨스 연기 보고 싶다"라고 거들었다. 정작 박정민은 한지민과 이제훈을 향해 입을 손가락으로 막으며 그만 말하라는 듯한 동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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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무대가 전파를 탄 후 온라인은 난리가 됐다. "박정민이 이렇게 잘생긴 줄 몰랐다", "완전 눈빛 유죄", "아직도 보는 중이다", "너무 설렌다", "박정민 지금 책 팔 때가 아니다", "내 여자 마음껏 놀게 해주는 남친 같아", "이번 시상식에서 다른 건 다 기억 잘 안 나는데 박정민만 생각난다" 등의 반응. 각종 밈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런가하면 화사는 해당 무대 후 SNS를 통해 박정민을 향해 “근사한 이별남자친구가 되어주신 정민 선배님. 잊지 못할 아름다운 순간들,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건 거의 결혼 소감 아닌가요?”, “감사 멘트가 너무 다정하다”, “결혼식 본 느낌” 등 재치 있는 반응도 이어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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