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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왕’ 직관도 가능할까..윤석민 “충분히 잘 될 것 같다” 자신 [Oh!쎈 현장]

OSEN

2025.11.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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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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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신도림, 김채연 기자] ‘야구여왕’ 윤석민이 직관 가능성을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 신도림 그랜드볼룸홀에서 채널A 신규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늘(25일) 첫 방송되는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강철부대W’의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100’ 시즌 1·2를 도맡은 강숙경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스포츠 예능으로, 단장 박세리의 지휘 아래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윤석민이 탄탄한 ‘감코 라인업’을 구성하며 시작부터 폭발적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50번째로 새롭게 창단하는 여성 야구단의 선수로는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박하얀, 유도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소프트볼 아야카, 복싱 최현미, 사격 박보람, 조정 이수연, 축구 주수진, 아이스하키 신소정, 배드민턴 장수영, 테니스 송아가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블랙퀸즈’라는 팀명 아래 하나로 뭉쳐 ‘여성 야구’의 붐을 일으키겠다는 목표 아래 최종 목표인 전국대회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신재호 PD는 “저희가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신생 창단팀이기 때문에 당장 도전하는 건 어렵다. 친선경기 형식으로 다른 팀들, 잘하는 팀들이 있다보니까 수준이 다양하게 세분화됐다”고 입을 열었다. 

신 PD는 “실제로 여자 야구 대회도 1년에 4번 정도 전국 대회가 열린다. 거기에 참가해서 우승하는 게 구체적인 목표다. 오늘 방송에서 되겠지만 3패시 1명 방출 제도를 발표한다. 동기부여를 위해 ‘야구여왕’이 방송이긴 하지만, 돈을 받고 하는 점에선 프로와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선수도 방출시키지 말자라는 팀 스프릿을 가져가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방영 중인 야구 예능 ‘최강야구’, ‘불꽃야구’처럼 직관 경기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을까. 윤석민은 “제가 야구 프로그램을 하면서 재밌고, 느낌이 좋더라. 저희도 직관을 해보자고 얘기했는데, 그건 제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근데 저는 잘 될 것 같다. 자신감이 있고, 충분히 잘 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야구는 처음이지만 승부는 익숙한 각 분야 ‘스포츠 여왕’들이 본격적으로 ‘야구’에 도전하며, 여성 스포츠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채널A ‘야구여왕’은 25일 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야구여왕'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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