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홈파티를 직접 만든 케이크로 준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세 번째 쿠킹 클래스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가루쌀을 활용한 건강한 요리를 소개하는 ‘건강한 식탁을’ 쿠킹 클래스의 3회차다. 이번 수업 역시 자연밥 이미경 요리연구가가 진행한다.
3회차의 주제는 ‘가루쌀 베이킹 클래스’다. 달콤한 풍미로 사랑받는 브라우니 케이크와 식사빵으로 활용하기 좋은 올리브 포카치아 두 가지 메뉴를 배운다. 브라우니 케이크는 가루쌀을 사용해 은은한 단맛과 촉촉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 포카치아 역시 가루쌀의 부드러운 식감이 더해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짭짤한 올리브를 더해 단독으로 먹어도, 샐러드와 함께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제분이 가능한 신품종 쌀로, 쌀 특유의 담백한 단맛과 소화가 편안한 점이 장점이다. 이번 수업에서는 이러한 가루쌀의 특성을 살린 베이킹 레시피를 중심으로,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쉬운 조리법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을 소개할 예정이다.
클래스는 12월 4일(목)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식문화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 ‘지글지글클럽’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선착순 100명에 한해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가루쌀을 포함한 브라우니 케이크·포카치아 재료가 담긴 쿠킹박스와 앞치마, 국산 콩·밀·가루쌀 레시피를 모은 이미경 요리연구가의 미니 레시피북이 사전 배송된다. 자세한 내용은 지글지글클럽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인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평소 빵을 즐기지만 속이 편안한 베이킹을 찾는 분들께 국산 가루쌀을 활용한 이번 클래스가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