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딘딘, '개념연예인' 고충 "삐끗했다가 나락行..칭찬 행복, 정신 챙기려 노력"(살롱드립)

OSEN

2025.11.25 04:1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래퍼 딘딘이 '개념 연예인'으로 등극한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마음을 다스리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25일 'TEO 테오' 채널에는 "세계 3대 화폐가치 아이콘! 일론 머스크, 젠슨황, 딘딘 레츠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장도연은 게스트로 출연한 딘딘에게 "그런 생각 한적 있냐. 네가 한번더 도약하나 싶은 그런 느낌 받을거 아니냐 솔직히. 주변에서 화력도 있고"라고 최근 인기에 대해 물었다.

이에 딘딘은 "있다. 근데 진짜 억울해. 뭐냐면 내가 졸지에 갑자기 개념 연예인이 된거다. 근데 누나도 알겠지만 난 똑같다. 근데 예전에는 '저새끼 숨만 쉬어도 싫다'고 했다. 근데 지금은 똑같은 말을 해도 사람들이 '개념있다'고 한거다. 근데 내가 그러다 삐끗해서 월드컵때 헛소리 한거거든"이라고 털어놨다.

장도연은 "그 전에도 이런 분위기가 있었냐"라고 물었고, 딘딘은 "그 전에 엄청 나를 사랑해주는거다. 그래서 그때 배웠다. 이때 뜬구름 잡으면 정신 나간다. 그래서 지금은 진짜로 똑같은 스탠스로 계속 가려고 한다"라고 노력을 전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신 안나고? 들뜨지 않으려고 하고?"라고 궁금해 했고, 딘딘은 "사실 많이 신난다. 사실 너무너무 행복해. 근데 그 행복함을 최대한 덜어내면서 살고 있다. 저도 활동하면서 바이오리듬이 있을거 아니냐. 이렇게 됐을때(올라갔을때) 그거에 취해서 살았는데 떨어지는게 아프더라. 너무 아파"라고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던 고통을 떠올렸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장도연은 "그럼. 어떻게 해서 얻은건데"라고 고개를 끄덕였고, 딘딘은 "그냥 자유낙하다. 낙하산도 없다. 그냥 쿵 떨어지니까 너무 아파서 그래서 지금은 '아니야 이거 다 내거 아니고 살롱드립 땜빵이고 이거 해봤자 내거 조회수 많이 안 나와' 이러고 있다. 그냥 개땡큐다. 준이형 한테. 연예인 13년 하면서 제일 감사한 사람 3명. '쇼미더머니2' 이현도, 지금 대표님, 이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근데 내가 그 이후로 뭐가 됐냐면 내가 화폐가치의 아이콘이 됐더라고? 미쳐버리겠는거다. 내가 비싼 옷을 입으면 '헐 티셔츠 40이래' 이러는거다. 나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 나는 그거같다. 내가 열심히 번거다. 그거에 대해 쓰는건 괜찮다. 하지만 세상 돌아가는 물정은 알아야된다 그 정도다. 굳이 내가 안 쓸 이유는 없다"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그러면 광고계에서 엄청 러브콜 오고 있냐"라고 물었고, 딘딘은 "문의가 많이 왔다"며 "보니까 그거더라. 나는 사실 이런거 하고 은행이나 주식권이나 금융 어플 이런쪽에서 올줄 알았는데 그런건 대부부 탑배우들을 많이 쓰시더라. 유튜브를 하고 있는데 PPL 많이 들어온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픽스는 아닌데 미국 가는게 들어왔다"라고 말했고, 제작진이 웅성거리자 장도연은 "우리도 들어왔대"라며 "야 할거야 말거야? 싸우자!"라고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야 나 지금 전화해서. 우리가 해야돼! 바쁘잖아!"라고 다급히 자리에서 일어났고, 장도연은 "안바쁘다. 아 같은 업자끼리"라면서도 "이렇게 했는데 너도 안되고 나도 안되는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딘딘은 "그리고 캐나다 관광청에서 연락와서 캐나다 가자 이런것도 들어왔다. 제가 유학생 출신이고 캐나다 썰을 계속 유튜브에서 푸니까 캐나다 관광청에서 연락이 와서 진짜 한번 가시죠 하더라"라고 인기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TEO


김나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