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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와도 접촉한 적 없어, 나 행복한 거 안 보여?" 케인, 바르셀로나 이적설 단칼 차단

OSEN

2025.11.2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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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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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직접 부인하고 나섰다.

케인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최근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7)의 대체자로 자신을 노린다는 보도와 관련해 "누구와도 연락하지 않았다. 아무도 내게 접촉하지 않았다"고 단언했다. 

최근 '가디언' 등 유럽 매체들은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케인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면서 "바이에른 뮌헨과 케인 사이의 계약에 포함된 5700만 파운드(약 1099억원)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을 발동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케인이 직접 나서서 이를 부정하고 나선 것이다. 케인은 "비록 아직 바이에른 뮌헨과 내 상황에 대해 논의하진 않았지만 지금 상황이 매우 편안하다.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덧붙여 현재 상황에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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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케인은 "나는 뮌헨에서 정말 행복하다. 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어떤 연락이 온다면 그때 생각해 보겠다. 하지만 지금은 다음 시즌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우선 내년 월드컵이 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무언가가 바뀔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 공식전 114경기에서 109골을 기록하고 있다. 케인의 활약 속에 뮌헨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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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케인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지만 아직 구단과 재계약 협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빠르게 움직이지 않는다면 토트넘 복귀설 등 케인의 이름이 계속 다른 팀들과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7일 아스날과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원정 경기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케인은 다시 영국 런던으로 향한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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