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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AI·DX 기반 협력 거점 구축 … 경기 동북부 산업 혁신 앞장

중앙일보

2025.11.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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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경복대에서 열린 ‘KBU AI·DX GAIA 운영협의체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 KBU AI·DX GAIA 센터]
경복대학교는 지난 10월 1일 남양주캠퍼스에서 ‘2025년 지산학 얼라이언스(GAIA) 운영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KBU AI·DX GAIA 운영협의체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DX(디지털 전환) 기반의 혁신을 통한 지역 산업 지속 가능 발전 도모, 지·산·학·연·관·민 연계 협력 거점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RISE사업단, KBU AI·DX GAIA 센터를 비롯해 남양주시, 경기도 중소기업 CEO연합회 남양주지회, 남양주고등학교, 케이시스템 기술연구소, 남양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식은 KBU AI·DX GAIA 센터 임선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GAIA 센터 및 운영협의체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경기 동북부 지역 산업체에 AI·빅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산업의 구조적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특히 지역 산업체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 실증 지원, 지역 고교-대학-직업훈련기관 간 연계 교육과정 개발 등으로 산업 생태계 변화를 이끌게 된다.

남양주시 표강선 과장은 “이번 협약식은 지역 내 산학연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남양주시의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복대학교 및 참여기관들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중소기업 CEO연합회 남양주지회 문일호 차기회장(BTMALL 대표이사)은 “지역 산업체는 과거에 머무르지 말고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변화해야 한다”며 “운영협의체 출범이 지역사회, 산업체, 대학 등이 실질적으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BU AI·DX GAIA 센터 김대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와 기업 지원, 교육을 아우르며 지역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협력의 허브로서의 출발점이자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학교는 KBU AI·DX GAIA 센터를 중심으로 RISE사업의 일환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경기 동북부 디지털 산업 혁신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7년간(2017~2022년, 2024년) 수도권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교육부 발표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5년 교육부 대학기관인증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25 경기도 RISE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류장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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