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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택시대란 대비...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 예약 서비스' 도입

중앙일보

2025.11.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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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연말 택시 승차난을 막기 위해 ‘중형 가맹택시 예약 베타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자는 택시를 예약하는 현재 시점 기준 10분 후부터 최대 1시간 이내까지 출발 시간을 선택해 차량을 미리 호출할 수 있다. 예약비는 호출 시간, 장소, 수요 등에 따라 약 3000~5000원 수준이다.

뉴스1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연간 최대 호출 이용자 수를 기록한 날은 2023년 12월 17일, 2024년 12월 21일로 모두 12월 셋째 주 주말이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중형 가맹택시 예약 서비스를 통해 혼잡 시간대에 집중되는 이동 수요를 미리 분산하면서 택시 사업자도 효율적으로 운행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취지”라며 “연말연시 수요를 대비해 정식 오픈보다 일정을 앞당겨 베타서비스로 먼저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예약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7일부터 카카오 T 앱에서 ‘블루파트너스 예약비 10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회사 측은 “12월 중순 이후 급증하는 이동 수요를 고려해 추가 프로모션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여성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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