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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농구단’ 서장훈 “경기 실력·퀄리티 위해 선출 3명 합류..상대 마땅치 않아”

OSEN

2025.11.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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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6일 오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열혈농구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열혈농구단은 선수 시절 '국보급 센터'라 불리던 서장훈이 꾸린 농구단 라이징이글스의 아시아 재패기를 담은 SBS 새 예능으로 오는 29일 오후 5시 처음 방송된다.서장훈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26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6일 오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열혈농구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열혈농구단은 선수 시절 '국보급 센터'라 불리던 서장훈이 꾸린 농구단 라이징이글스의 아시아 재패기를 담은 SBS 새 예능으로 오는 29일 오후 5시 처음 방송된다.서장훈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11.26 /[email protected]


[OSEN=목동, 김채연 기자] ‘농구계 리빙 레전드’ 서장훈이 두번째 감독직 수행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예능 ‘열혈농구단’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현석 PD와 함께 서장훈, 민호, 박은석, 손태진, 박찬웅, 오승훈, 정진운, 문수인, 이대희, 정규민, 쟈니, 김택이 출연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SBS 새 토요 예능프로그램 ‘열혈농구단’은 코트로 돌아온 한국 농구의 리빙 레전드 서장훈과 전태풍이 직접 선발한 연예계 최강 농구팀 ‘라이징 이글스’를 이끌고 아시아 농구를 제패하는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만들어낼 막강 케미스트리가 또 한번 ‘농구 붐’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라이징 이글스 멤버로는 주장 최민호, 박은석, 손태진, 뱍찬웅, 오승훈, 정진운, 문수인, 이대희, 정규민, 쟈니, 김택이 합류했다. ‘열혈농구단’의 중계는 정용검 캐스터와 손대범 해설이 맡는다.

앞서 서장훈은 2020년 SBS ‘핸섬 타이거즈’를 통해 최초 감독직을 수행했다. 5년 만에  다시 감독직을 맡게 된 서장훈은 이번 ‘열혈농구단’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서장훈은 “어떤 프로그램이든 끝난 프로그램은 아쉬움이 남는다. 다른 것보다도 농구를 다룬 예능이라 ‘핸섬타이거즈’가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핸섬타이거즈’에서는 선수 출신이 단 한명도 없었다. 그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고, 고맙게 생각한다”면서도 “이번에는 시청자들을 위해서 그래도 실력이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부득이하게 선출 친구들 3명 정도를 뽑았다. 그래서 아마도 전체적인 퀄리티는 이번 라이징 이글스의 실력이 더 높지 않을까. 선출이 합류했으니 당연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서장훈은 “하나 또 말씀드리고 싶은게 농구 종목 특성상, 예능으로 하기가 굉장히 쉽지 않다. 상대가 마땅치 않다. 요즘에는 스포츠 예능이 많이 나오는 분위기에서 왜 꼭 연예인 팀이냐, 프로에서 실패했던 사람들도 있는데 라는 분들도 있다. 근데 종목 특성상 그렇게 만들면 상대할 팀이 없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기본적으로는 초보도 있고, 취미도 있고, 선출도 있는 밸런스를 맞춰서 동호회 최강팀, 필리핀 연예인팀과 해야 시합 밸런스가 맞다. 그래서 이렇게 팀을 꾸렸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동안 노력해주신 선수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SBS ‘열혈농구단’은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이대선 기자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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