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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중고사이트 신종사기 당했다..."순식간에 274만원 피해" [순간포착]

OSEN

2025.11.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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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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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서유정이 신종 사기 수법에 당했다. 

서유정은 지난 25일 개인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 '충격! 배우 서유정 당근사기 당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서유정은 한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지갑을 판매하려다 신종 사기에 당해 약 274만원의 금전 피해를 입어 경찰에 민원을 넣은 일을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내가 이런 일에 당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라고 운을 뗀 서유정은 "나는 당근을 유명해지기 전부터 했다. 내가 올려놓은 물건이 아무리 끌올을 해도 안 팔리더라. 그런데 1년 전에 장지갑 100만원 넘게 주고 산 완전 새 제품을 88만원에 올려둔 게 연락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대 구매자가 업무폰으로 당근에 들어왔기 때문에 개인 폰으로 연락하겠다며 개인 연락처를 줬고, 또 다른 자기 사이트에서 포인트로 출금이 되는 방식이 있는데 거기서 사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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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스태프들이 납득하기 힘들다는 표정을 짓자, 서유정은 "그렇게 한심하게 보지 말아달라. 그 순간 뭐에 씌인 것 같다. 속으로는 '왜 당근에서 사지 않고 여기를 이용하려고 하냐'라고 묻고 싶은데, 1년 만에 이게 팔린다고 하니 그 말이 안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가상의 유령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274만원 사기 피해를 입게 된 상황. 서유정은 "출금신청을 했는데 돈이 안 나오고, 새 가상계좌를 만들겠다고 하는 그 틈에 잠시 포털사이트에 검색했는데 사이트가 안 나오더라.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은행에 출금정지도 요청했으나 보이스피싱이 아니라 신종 사기 수법인 탓에 도움을 받을 수 없었고, 결국 서유정은 경찰서 민원실을 찾아 신종 사기 피해를 등록까지 했다. 이에 비슷한 사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연락을 받으며 동병상련을 느끼고 위안받았다고. 

서유정은 "누구는 200만 원, 어떤 사람은 30만 원을 잃었다고 하는데 액수가 다르다고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누군가에겐 30만원, 10만원도 생활비, 아이 학원비일 수 있다. 남의 돈을 속여 빼앗는 건 금액과 상관없이 모두 무거운 범죄"라고 강조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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