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대전 연쇄 추돌 테슬라 차주 "기저 질환으로 기절" 주장

중앙일보

2025.11.25 21:2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경찰. 연합뉴스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숨지고 10여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대전 연쇄 추돌 사고의 가해 운전자가 사고 직전 의식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26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가해 운전자인 테슬라 차주 A(40대)씨는 "사고 당일 기저 질환으로 순간 기절했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동승하고 있던 동승자도 A씨가 사고 직전에 의식을 잃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뇌전증 기저 질환이 있어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이다. A씨 혈액 검사에서도 특정 약물에 대한 양성 반응이 확인된 거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오후 1시 50분 즈음 유성구 도룡동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테슬라 승용차는 오토바이와 차량 8대를 들이받는 추돌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신혜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