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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영원한 ♥하원미 흑기사..“폭탄주 40잔 마셔, 지켜주고 싶었다” (하원미)

OSEN

2025.11.26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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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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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하원미가 추신수와의 연애시절을 떠올렸다. 

26일 유튜브 채널 ‘하원미 HaWonmi’에는 ‘[미국편] 22년 된 추신수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평소 술을 자주 마신다는 두 사람은 손발 척척 안주를 준비한 뒤 자리에 앉았다.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제작진은 “두 분 연애하실 때도 자주 드셨냐”고 물었다. 추신수는 “매일”이라고 했지만, 하원미는 “나는 술 많이 못 마셨다. 연애할 때 술을 어떻게 마셨냐면 단둘이 앉아서 술을 마시지 않고 우리 남편 이상하게 자꾸 자기 친구들 만나는데를 데리고 간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자꾸만 (친구들이) 나를 술을 먹이려고 해. 그때 당시에 술 못 먹었다. 우리 남편 어떻게 하나면 ‘제수씨 짠’ 하면 남편이 자기꺼 빨리 마시고 술잔을 바꿔줬다”라며 “그때 폭탄주 몇 잔 마셨냐”고 떠올렸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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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덤덤하게 “40잔”이라고 했고, 하원미는 “그때 왜 그랬냐. 잘 보이고 싶었냐 나한테”라고 물었다. 추신수는 “지켜주고 싶었다”라고 답해 하원미를 미소 짓게 했다.

신이 난 하원미는 “나는 진짜 물어보고 싶은 게 날 왜 좋아했어? 날 왜 그렇게 좋아했냐. 나한테 진짜 첫눈에 반한 거냐”라고 질문했다. 추신수는 “이뻐서 좋아했지. 처음에는”이라며 “근데 그 다음은 이제 마음이고 그런거지”라고 모범답안을 했다.

또 하원미는 추신수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기도 했다. 지인을 통해 서로 소개받았다는 두 사람. 하원미는 “(추신수가) 전화로 만나자고 하더라. 운동 4시에 끝나니까 6시에 만나자고 하길래 좀 더 일찍 봐도 되지 않냐고 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나도 메이크업 해야 하지 않냐’고 했다”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기억 난다”면서도 스스로 “미X놈이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하원미 HaWonmi’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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