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은 “이제 곧 신지 씨가 생일을 맞이한다. 고민을 많이 하다가 고른 게 어그 부츠다. 수족냉증이 있어서 항상 두꺼운 양말, 항상 핫팩을 가지고 다닌다. 프xx의 어그 부츠를 보게 됐다. 제발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라며 신지를 위해 깜짝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후 문원은 본가를 찾았다. 생일상을 좀 더 푸짐하게 해주기 위해 음식을 챙겨가기도. 문원은 신지가 새우를 좋아해서 부모님이 직접 요리를 해놨다고 밝혔다. 문원은 주차장에서 신지 몰래 편지를 쓰기도 했다.
문원은 집에 들어서며 “자기야”라고 불렀고, 신지는 반가움에 달려 나오며 “여보”라고 불렀다. 신지는 문원이 내민 선물을 받고 방방 뛰었고 뽀뽀를 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선물 상자를 열어본 신지는 “자기가 원래 센스가 좋았냐”라며 감동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신지는 문원에게 와락 안겼고 문원은 “새집에서 새로운 출발 응원한다”이라고 말했다. 문원은 “작년 제품인데 우리나라에 딱 하나 남은 제품이다”라며 뿌듯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