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서울 유아차 런에 도전하는 김준호, 김윤지, 우혜림 가족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김윤지는 출산 8일 만에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출산 35일 만에 화보까지 찍은 김윤지는 “완주가 목표다”라고 말했다. 김윤지는 “서울 도심 한복판을 언제 뛰어 보겠냐”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우혜림은 출산 1년 만에 도전하는 것인 만큼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김준호도 두 아들을 태우고 달리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너희들 덕분에 버스 전용 차선도 뛰어본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지만 곧 “왜 계속 언덕길이냐. 이제 걸으면 안 되겠니”라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두 아들 몸무게 합이 31.7kg이었고 김준호는 그냥 끌기에도 무거운 유아차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가뿐히 김준호를 제친 김윤지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했다. 승부욕이 있는 사람이다. 신나게 달렸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더라”라며 기분 좋은 마음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김윤지가 쪽쪽이를 잃어버린 사이, 다시 한번 역전을 해 결승선에 들어왔다. 김윤지는 2등으로 도착했다. 우혜림도 완주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