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라디오스타’ 신화 이민우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산후조리원 예약은 오로지 예비 신부 이아미의 뜻에 따랐다고 밝혔다.
26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이민우가 이아미와의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이민우는 “2013년도 신화 일본 투어 당시 아내인 이아미가 지인의 지인의 지인으로 뒷풀이에 참석했다. 그때 이아미는 대학생이었다. 제가 일본 놀러 가면 통역도 해주고, 친하게 지냈다”라며 이아미와의 인연을 밝혔다.
그 후 그는 “코로나19로 한동안 못 만나다가 작년에 일본 가면서 연락을 했다. 그런데 이아미가 5~6년 새 딸도 있고, 이혼도 일찍 했다고 하더라. 나도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측은지심이 생겼다”라며 순식간에 인연이 되게 됐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 되게 생각 났다. 그래서 12월 크리스마스에 시간 되냐고 해서 이아미랑 큰딸인 미짱이랑 만났다. 그렇게 가족처럼 지내면서 1월 1일에 고백했다”라면서 “이아미한테 ‘나는 너만 사귀는 게 아니라 딸까지 사귀는 거다’라고 했다. 그렇게 만나다가 4월 초에 임신 소식을 들었다. 그게 발판이 됐다. 가장이 되고 싶고, 새롭게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이가 복덩이라고 말했다.
그는 "출산 예정일은 12월 4일이다. 지금도 출산할 수 있다. 그래서 녹화하다가 언제든 나갈 준비를 한다"라고 말했다. 산후조리원 이용 여부에 대해 이민우는 “주변 지인들이 산후조리원 일주일을 추천했는데 이아미는 2주 있길 바란다고 해서 2주로 했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