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은 “중학교 때 길 가다가 프로그램 오디션을 보라고 했다. 진행을 6개월간 했는데 너무 못했다. 6개월 만에 그만두게 되었는데 그때 불이 붙었나 보더라. 사람들 앞에 서고 싶었다. 친구가 잡지 모델 해보자고 하더라. 저만 된 것이다. 그렇게 이쪽에 오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오디션도 보게 됐다”라며 배우의 길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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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길만 걸었을 것 같던 한혜진은 현실은 반대였다고 말했다. 그는 “오디션 많이 떨어졌다. 잘 안 붙여주시더라. ‘굳세어라 금순아’도 오디션 볼 때 연기를 잘했다고 생각을 안 했다. 되고 싶으니까 긴장이 되더라. 나중에 캐스팅이 됐다고 연락이 왔다. 눈동자가 금순이 같았다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굳세어라 금순아’ 하고 광고가 많이 들어왔다. 이후 ‘주몽’을 했다. 연달아서 하다 보니까 광고도 작품도 많이 들어오긴 했다. 소서노 옷 입고 쾌변 요구르트 광고 찍자는 제안도 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