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심형탁과 아들의 근황이 공개되었다.
심형탁의 아들은 일어서기 연습에 집중했고 심형탁은 아들의 일어서기를 돕기 위해 놀이용 계단까지 준비했다. 심형탁은 이어 걸음마 보조기를 꺼내들었다. 심형탁은 정성호가 선물로 해준 것이라고 설명한 후 “정성호 형도 도경완한테 물려받았다더라. 역사가 있는 템이라 수화기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심형탁은 휴지를 꺼내들었다. 그는 “두뇌 개발이다. 휴지를 쌓아놓고 여기서 탈출할 수 있을까”라고 설명했다. 심형탁이 탑을 쌓는 사이 아들은 한 줄씩 빠르게 무너뜨려 심형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심형탁은 어마어마한 양의 상자도 준비했다. 상자를 뚫고 나와야 하는 미션인 것. 심형탁은 아들을 유인하기 위해 간식을 내밀었고 아들은 직진 모드를 하며 용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김종민은 “떡뻥 꼭 먹어본다. 얼마나 맛있길래 (아이가 움직이냐)”라며 사차원다운 면모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같이 할 수 있는 게 하나씩 늘어난다. 많은 것들을 해나가고 싶다. 행복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