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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전원 아웃” 29기 영철, 유교보이 발언..‘집안일’ 질문에도 불편 (‘나솔’)

OSEN

2025.11.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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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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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나는 SOLO’ 29기 영철이 첫날부터 연상 솔로녀들의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29기 연하남들이 첫인상 선택을 공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일 차 아침, 남자 출연자들은 서로의 첫인상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 중 영철은 괜찮은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다며 미지근한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모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철은 “제가 영자님이 캐리어 끌고 왔을 때 그걸 들고 내려주는데 듣고 싶어서 들은 거 아닌데 명품백 이야기 하더라 다 C넬백이었다”라며 “다 아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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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송해나는 “할 수 있지”라며 “명품백 든다고 해서 다 된장녀처럼 보이는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데프콘도 “동생 너무 유교보이다”라고 했고, 이이경은 “능력이 되고 다 여유가 있으니까 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영철은 “(명품백이) 얼마인지 모르겠다. 300만원 월급 받는 사람은 인생의 두 달이다. 두 달”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그는 “겉치레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안해서 영자님이 온 자리니까 그 사람한테 집중해야 했던 상황에 명품 이야기하길래 ‘하아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본 송해나는 “자기만의 생각이 있는건 알겠지만 그걸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데프콘은 “허세라고 단정지어선 안된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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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하남들의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31살 영수는 12년 중국 생활을 마치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현재 정유사 해외 영업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문 타임. 정숙이 “집안일 잘하냐”고 물었고, 옆에서 듣던 영철은 눈을 질끈 감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웃음이 터진 데프콘은 “캐스팅 이유가 있다. 여러분 이분 뭐라고 하지 마라. 이분도 자기 가치관이라는 게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영철은 33살로 현재 외국계 자동차부품 회사 경영지원팀에서 재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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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이상형으로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마음가짐이 건강하신 분 만나고 싶다”라며 “결혼할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면 ‘저울 없는 마음을 갖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갖추어야 할 태도는 그걸 잘 지키기 위해 상대방을 상처 주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게 결혼할 상대방으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데프콘은 “어른이다. 책임감도 강하다”라고 반응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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