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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유방암 파티 타격 컸나...정신과 치료 고백 "약 먹고 있다" ('유퀴즈')[핫피플]

OSEN

2025.11.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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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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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약물 치료 중인 근황을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퀴즈)'에서는 판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경준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경준 씨는 최근 방송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약칭 김부장 이야기)' 속 주인공을 예로 들며 자신이 만난 환자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특히 환자들이 정신과 진료 자체를 겁내거나, 다른 질병들과 달리 선뜻 진료조차 받지 못하는 심적 부담감, 방어기제 등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유재석은 "흔히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 같은 것이라고 하지 않나. 그런데 (환자) 본인에게는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그 순간 조세호가 스스로 정신과 진료를 고백했다. 그는 "저도 정신과에 다니고 약을 먹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엔 정신과에 가기가 두려웠다"라면서도 "그래도 병원을 가면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하며 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조세호는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더 건강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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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그는 최근 한 잡지사에서 진행한 유방암 관련 행사에 초청돼 참석한 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해당 행사는 유방암 검진을 독려하는 자선 행사로 알려졌으나, 최근 진행되는 과정에서 단순 셀럽들의 사교 현장처럼 전락해 거센 비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행사 초청 과정에서 '유방암 파티'로 이를 홍보하며 셀럽들의 참석을 독려한 일, 실질적인 자선보다 화려한 파티 구성에 매몰된 경향이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더욱이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희극인 선배 박미선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을 앞두고 있던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세호가 '유방암 파티'에 참석했다는 것이 더욱 비판 여론을 부추겼다. 

비록 조세호가 '유퀴즈'에서 진료 시기와 병명 등을 밝히진 않았으나 최근 그를 향한 가장 뜨거운 갑론을박의 화제가 너무나도 널리 퍼져있던 상황. 살얼음판 같은 대중의 평가에서 한시도 자유로울 수 없는 조세호의 상황이 정신과 진료 고백을 통해 '유퀴즈'에서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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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tvN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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