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로 알려진 박수지가 극적인 체중 변화를 공개하며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최근 박수지는 자신의 SNS에 과거 148kg 시절 입었던 원피스를 다시 꺼내 입어본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여자 한 명이 제 몸에서 빠져나갔습니다. 148kg 때 입었던 옷인데, 차이 느껴지시나요?”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이 한 화면에 나란히 비교되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몸에 꽉 끼던 블랙 미니 원피스는 이제 헐렁하게 내려앉았고, 플라워 패턴 블라우스 역시 품이 크게 남아 완전히 다른 핏을 보여줬다. 방 안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현재의 수지는 훨씬 가벼워진 몸선으로 변화의 폭을 실감케 했다.
수지는 “지금 입어보니 왜 더 빨리 못 뺐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면서도 “제 사전에 후회는 없습니다. 늦어도 더 예쁜 옷 입으면 되죠”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요즘 목표는 살 빼고 예쁜 옷 입기”라며 “여러분은 다이어트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뭐예요?”라고 팬들에게 함께 응원을 건넸다.
앞서 그는 “16시간 단식, 30분 걷기, 공복 올리브유 루틴 등 쉽지 않지만 계속 싸우고 있다”며 84.1kg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박수지는 지난해 148kg에서 78kg까지 70kg 감량에 성공했으나 이후 요요를 겪어 108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 최근 다시 식단과 운동을 통해 85kg대를 재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지의 꾸준한 변화는 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완전 다른 사람 같다”, “진짜 대단하다”, “변화 과정이 너무 멋지다”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