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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고 며느리' 김지수, 故이순재 깊은 애도…"韓에 없어 뵙지도 못해"
OSEN
2025.11.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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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지수가 故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전했다.
27일 김지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27년 전 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서 은주를 예뻐해주신 시아버지셨던 선생님은 작품이 끝난 후에도 방송국 로비에서나 어디서든 마주치면 다음 작품 계획이 뭔지 관심과 애정을 잊지 않고 물어봐 주셨죠”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 저 좀 쉬려구요라고 하면 배우가 쉬긴 왜 쉬냐며 배우는 쉬지 말고 꾸준히 계속 연기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던 선생님 말씀이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마음 속에 남아있습니다. 늘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이라고 전했다.
김지수는 현재 한국을 잠시 떠난 상태라서 빈소를 방문하지 못했다. 김지수는 “뵙지도 못하고 너무 속상하고 슬프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편안하게 가셨기를. 가신 그곳에서는 더 행복한 배우로 신나고 즐거우시길 기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수와 이순재는 MBC 일일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서 호흡을 맞췄다. ‘보고 또 보고’는 자매가 한 집안의 며느리가 되며 겪게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일일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인 57.3%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순재는 지난 25일 별세했다. /
[email protected]
장우영(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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