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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태 LX세미콘 대표, 대한전자공학대상 수상

중앙일보

2025.11.2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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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대한전자공학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전자공학회(IEIE)가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상으로, 국내 전자공학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공헌한 이에게 수여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2025년도 대한전자공학대상 수상자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기술혁신상 수상자 이상훈 ㈜웨이브피아 대표이사, IEIE 리서치 파이오니어 수상자 권혁인 중앙대 교수, 차세대 연구혁신상 수상자 박해솔 KIST 선임연구원. 사진 대한전자공학회

이 사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 부품 산업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보유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이미지센서 등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고, 이후 삼성디스플레이 LCD개발실장,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LX세미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학회는 “이 사장은 회사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확장과 팹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기술혁신상 수상자로는 이상훈 ㈜웨이브피아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던 GaN 트랜지스터 국산화를 추진해 국내 반도체 기술 자립에 기여하고 차세대 통신 분야 기술 혁신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IEIE 리서치 파이오니어 어워드’는 권혁인 중앙대 교수가 수상한다. 권 교수는 반도체 핵심 소자인 산화물박막트랜지스터 연구를 선도하고 기업과 협력해 성공적인 상용화에 공헌했다. 젊은 연구자에게 주는 차세대 연구혁신상은 사회안전 분야 인공지능(AI)·로봇 관제 플랫폼 개발에 핵심적으로 참여한 박해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선임연구원이 받는다.



심서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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