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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중앙일보 대학평가’ 국립대학 1위

중앙일보

2025.11.2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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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가 11월 26일(수) 발표된 「202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18위에 올랐으며, 국립대학 중 4년 연속 1위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53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수연구 ▲교육여건 ▲학생성과 ▲평판도 4개 부문의 38개 지표로 평가하였다.

서울과기대는 올해 특히 ▲교수연구 부문 ▲교육여건 부문 ▲평판도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각각 2단계, 3단계, 4단계 상승하며 연구 역량과 학습 환경, 대학 잠재력의 동반 성장을 입증했다. 이는 대학의 연구 기반 강화 전략과 학생 중심 교육 체계 및 지역사회 기여 노력이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교수연구 부문에서는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14위)’과 ‘인문사회 교수당 저·역서(12위)’ 지표에서 각각 12단계, 16단계 상승하며 큰 폭의 성과를 보였다. 또한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15위)’과 ‘과학기술 교수당 산학협력 수익(16위)’ 역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스탠퍼드대학교와 글로벌 학술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발표한 ‘2025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본교 연구자 24명이 선정되며 공학·에너지·소재·환경·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과기대의 국제적인 연구 경쟁력이 입증됐다.

교육여건 부문에서는 ‘등록금 대비 장학금(학부)(8위)’과 ‘학생당 자료 구입비(14위)’ 지표가 상위권에 오르며, 학생 지원 시스템 강화가 수치로 입증되었다. 이는 교육여건 향상을 위한 투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학생성과 부문에서는 ‘창업지원액(6위)’, ‘창업기업수(10위)’, ‘창업기업 지속가능성(9위)’ 등 창업 관련 전 지표가 10위권 내에 들며 창업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서울과기대가 제공하는 창업 교육과 지원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다.

평판도 부문에서는 ‘국가·지역사회 발전 기대 대학(12위)’,‘교사 및 학부모 선호 대학’에 각각 15위, 17위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10위권을 꾸준히 유지했다. 특히 올해에는‘기업 신입사원 선발 선호 대학’에서 전년 대비 9단계 상승하는 등의 결과를 보여주며 서울과기대의 지역사회 기여, 잠재력에 대한 기대, 실무·산학 기반 교육 시스템과 현장 맞춤형 역량 강화 노력이 긍정적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환 총장은 “서울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으로서 대학이 나아갈 방향과 책임을 고민하며 연구·교육·국제화 전략을 균형 있게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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