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 이하 재단),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하여 대구 지역 2개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IT 기기 지원 및 AI 교육을 11월 25일(화)과 26일(수)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교육 자원 접근성이 낮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IT 기기를 지원하고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과 AI 코딩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3개 기관은 각각의 강점을 살려 협력했다. NIA는 후원 및 자체 전문인력을 활용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제공했으며, 한국장학재단은 후원 및 재단 지원 청년창업기업 '네모감성'을 통한 AI 음악 코딩 교육을 진행했고, 세이브더칠드런은 기부금을 활용한 IT 기기 보급 등 사업 총괄 운영을 담당했다.
지원 대상은 대구 동구 '어울 지역아동센터'와 남구 '그루터기 지역 아동센터' 2개소로, 센터별 특성과 필요에 맞는 IT 기기를 지원하여 아동들이 디지털 학습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과 AI 음악 코딩 교육은 초등학교 3~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센터별 2시간씩 진행되었다.
25일(화)에는 어울 지역아동센터(대구 동구)에서, 26일(수)에는 그루터기 지역아동센터(대구 남구)에서 각각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교육이 진행되었다.
교육은 한국장학재단 협력 청년창업기업인 '네모감성'의 전문 강사와 NIA 스마트쉼센터 조현아 소장, 박신혜 책임상담사가 함께 진행했다.
아동들은 AI 음악 코딩을 통해 AI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웠으며,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통해 건강한 디지털 이용 습관을 습득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AI와 데이터 중심 사회에서 모든 아이들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인재를 키워나가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