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0월 31일 교육부로부터 문화창조대학원의 일반대학원 전환 인가를 받으며 온라인 기반 연구 중심 대학원의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전환으로 사이버대학 최초 한국어교육 및 한국학 박사과정을 설치하게 되면서 글로벌한국학 중심 연구대학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글로벌한국학, 세계 55개국과 연결된 연구 생태계로 성장하다
이번 전환의 핵심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표 연구학과인 글로벌한국학과가 있다. 글로벌한국학과는 한국학·한국어교육 분야에서 온라인 기반 국제 교육을 선도해 왔으며, 2011년 대학원 학과 개설 이래 전 세계 55개국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는 글로벌 학문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글로벌한국학과 졸업생들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NTU), 미국 텍사스주립대, 스페인 살라망카대, 홍콩중문대, 멕시코 나야리트자치대, 베트남 예르생달랏대 등 해외 주요 대학의 전임교원으로 임용되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주요 대학 한국학·한국어교육 박사과정으로 다수 진학해 학문적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한국학과는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 해외 한국어교원 양성 및 재교육, 신남방·신북방 지역 한국학 확산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국제 교육 사업을 수행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이버대학 최초 ‘한국학‧한국어교육’ 박사과정… 온라인 기반 글로벌 연구대학의 새 전기
변창구 총장은 “글로벌한국학과는 이미 온라인 기반 한국어·한국학 연구의 중심”이라며 “이번에 개설된 박사과정은 한국어교육 및 한국학 분야에서 사이버대학 최초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며, 그동안 착실히 구축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한국학 분야 국제 연구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일반대학원 전환을 통해 석사–박사과정 연계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해외 거주자·직장인·성인 학습자에게 시공간 제약 없이 고급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글로벌한국학과 석‧박사과정 모집은 오는 12월 11일(목)까지 진행되며,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