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 옥택연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신혼집 인테리어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지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진 분의 집을 맡게 돼 좋았다”는 글과 함께 옥택연의 신혼집 일부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신혼집은 화이트 톤과 우드, 금속, 스톤 소재를 조화롭게 사용한 모던한 공간으로,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였다.
박지현은 친구 백지영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옥택연 측과 인연이 닿았다며“유튜브에 내 이름 한 글자 없는데도 찾아와 주셨다. 나의 영업이사님 감사합니다”라고 웃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옥택연의 라이프스타일 역시 인테리어에 적극 반영됐다고 한다. 박지현은 “요리를 정말 좋아하는 분이라 매일 장을 보고 퇴근하자마자 주방으로 들어가는 스타일”이라며 “다양한 소스들과 도구들을 보며 주부인 저도 감탄했다”고 전했다. 이어“편안한 집을 원하셔서 화이트·우드·금속·돌 소재로 고요한 무드를 만들었다. 가지고 계시던 작품들도 공간에 어울리게 스타일링하는 데 즐거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옥택연은 앞서 11월 1일 소속사 51k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내년 봄,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모신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2020년 교제를 인정한 비연예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옥택연은 교제 5년 만에 결혼을 알리며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