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의 헤어 스타일링을 15년 넘게 담당해온 관계자는 27일 SNS에 청첩장을 올리며 “사랑스러운 센스쟁이들, 너무 축하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예비 부부를 축하했다.
공개된 청첩장은 단순한 선 드로잉으로 신랑·신부를 표현한 감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신부는 티아라·드레스·귀걸이까지 섬세한 디테일로 그려져 있으며, 신랑은 보타이와 한쪽으로 넘긴 머리 스타일로 담겨 있다.
청첩장에는 “김우빈·신민아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함께해 주세요! 2025.12.20 오후 7시” 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그림 옆에는 ‘그림 신민아, 글 김우빈’이라고 표기돼 있어 청첩장이 예비 부부의 손에서 직접 완성됐음을 알 수 있다.감각적인 신민아의 그림과 김우빈의 단정한 손글씨가 어우러져 두 사람의 오랜 사랑이 종이 위에 그대로 묻어났다.
앞서 지난 20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두 사람이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김우빈 역시 손편지를 통해 직접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구눈 “부족한 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습니다. 저, 결혼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한 그분과 가정을 이루고이제는 같은 길을 걸어가보려 합니다. 저희의 앞날을 따뜻하게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해 모두의 축복을 받았다.
10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 두 사람의 아기자기한 ‘수제 청첩장’ 공개에 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