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겸 배우 윤은혜와 황찬성이 ‘국밥로드 in 서울’이라는 특별 임장을 떠났다.
먼저 마장시장, 금남시장 등 오랜 전통을 지닌 로컬 상권을 중심으로 국밥과 집의 조합을 탐방하는 이번 편에서윤은혜는 예상치 못한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마장시장 인근 답십리의 한 단독주택. 장동민은 “집주인이 매일 아침 마장동에서 직접 고기를 떼다가본인 건물에서 온라인 유통까지 하고 있다”며 놀라운 정보를 공개했다. 집 내부를 둘러보던 윤은혜·황찬성·장동민은집주인의 독특하고 스케일 큰 취미를 발견하고 “이건 진짜 부럽다”, “이 정도면 집에 대한 개념이 바뀐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금호동으로 향한 세 사람. 1949년부터 이어져 온 금남시장 주변에는 국밥 맛집이 즐비하다는 소개와 함께,도보 10분 거리의 2024년 전면 리모델링 아파트를 소개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윤은혜와 황찬성은“지금 집에서 살기까지 가장 도움을 준 작품”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특히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덕에 2년 동안 광고만 찍었어요”라며 ‘커피프린스 1호점’이 자신의 인생을 바꾼 작품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 작품이 잘 돼서 감사하게도 2년 동안 화장품, 샴푸 등 광고만 찍을 정도로 일이 몰렸다"며 말 그대로 광고 퀸이던 시절을 언급하며 웃어 보였다.
이어 함께 출연했던 배우 공유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윤은혜는 “공유 오빠가 군대 가기 직전에광고를 몰아서 찍었다 제가 그 여파를 많이 받았다. 진짜 제 은인이다.”라면서 “내 삶을 바꾼 작품을 만났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며 배우로서의 감사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