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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베이비시터 불륜' vs 아내는 '상간남 동거'...역대급 쌍방 불륜 ('이혼숙려캠프')

OSEN

2025.11.2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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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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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남편은 아이를 돌보던 베이비시터와 두 번째 불륜을 저질렀으며, 아내는 이혼 소송 중 집을 나간 뒤 상간남의 집에 거주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적인 '쌍방 유책' 상황이 드러났다.

27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가 집을 나간 뒤, 남편은 혼자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힘들다며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베이비시터를 고용했다. 아내는 남편이 연세가 있는 보통의 베이비시터가 아닌, 아이를 키우는 젊은 싱글맘을 뽑았다고 밝혔다.

문제의 베이비시터는 집에서 마치 안주인이라도 된 듯 행동하기 시작했다. 남편은 베이비시터와의 호칭이 "사장님에서 어느 순간 '오빠'가 됐다"고 인정했다. 이들은 아이가 집에 있어도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으며, 남편조차 스킨십을 피하게 됐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 파렴치한 행각은 첫째 아이의 입을 통해 세상에 드러났다. 아이는 아내에게 "엄마, 아빠랑 시터가 사귀는 것 같아"라고 이야기했으며, 급기야 "아빠 침대에 베이비시터가 누워있어"라는 충격적인 목격 사실을 전했다.

베이비시터 상간녀는 더욱 대담하게 아내에게 직접 DM을 보내 남편과 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남편은 이를 "실수였다"고 변명했지만, 아내는 "실수로 세 번 자진 않죠"라며 단호하게 반박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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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남편은 이혼 소송 중에도 돌싱 소개팅 앱을 15개가량 현질(현금 결제)하며 외도를 멈추지 않아 '외도 중독' 의혹까지 사고 있다.

이처럼 남편의 반복적인 외도에 공분이 쏟아지던 가운데, 남편 측이 아내에게도 상간남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쌍방 소송전'으로 확대됐다.

남편은 아내가 첫 외도 사건으로 이혼 소송이 시작된 후 집을 나갔고, 그 거주지가 상간남의 집이었다고 주장하며 아내를 상간남과 함께 고소했다.

결국 이 부부는 남편의 베이비시터 불륜과 아내의 상간남 동거라는 두 개의 유책 사유로 인해 이혼 소송 1건과 상간 소송 2건이 얽혀 있음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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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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