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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한 그림이야? 美 매체의 전망, 송성문의 'WS 2연패' 주역 백업 시나리오

OSEN

2025.1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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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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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송성문이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김혜성과 함께 뛰는 날이 올까.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내야 보강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선수는 FA 야수 중 대어로 꼽히는 보 비셋이다.

보 비셋은 다저스를 비롯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여러 팀에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선수다. 최근 미국 매체 ESPN의 데이비드 숀필드가 보 비셋의 영입을 추천했고,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도 비셋의 영입 필요성을 봤다

내야수 토미 에드먼이 발목 수술을 받았지만, 돌아오더라도 외야로 돌릴 수 있다. 그럼 김혜성의 주전 경쟁이 더 험난해지겠지만, 현재 미국 시장 분위기로는 다저스와 애틀랜타가 내야 보강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다저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매체 다저스웨이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한국의 스타 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을 주목했다.

매체는 “다저스가 김혜성의 옛 동료를 맥스 먼시의 백업으로 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송성문.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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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은 KBO리그 통산 824경기 타율 2할8푼3리(2889타수 818안타) 80홈런 454타점 410득점 51도루 OPS .778을 기록한 베테랑 내야수다. 최근 2년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

최근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KBO 스타 내야수 송성문이 MLB FA 시장에 나왔다”며 포스팅 절차에 돌입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을 주목했다.

MLB.com은 “지난 두 시즌 동안 한국 최고 타자 중 한 명인 내야수 송성문이 오프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2024년 마침내 타율 3할4푼 출루율 .409 장타율 .518과 19홈런 104타점 21도루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송성문.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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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공식적으로 포스팅 절차에 돌입한 송성문은 오는 12월 22일 오전 7시까지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협상이 가능하다.

송성문은 대부분 핫코너(3루수)로 나서기도 했지만 다저스에서 1루, 2루, 3루 모두 볼 수 있다.

‘다저스웨이’는 “다저스는 2026년 주전 3루수로 먼시를 생각하며 구단 옵션을 실행했다. 그러나 키케 에르난데스와 미겔 로하스 등 벤치 선수들을 업그레이드 하려고 할 수 있다. 송성문은 로하스가 맡고 있던 ‘내야 유틸리티’ 임무를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 다저스는 송성문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2027년 풀타임에 가깝게 기용할 수 있을지 판단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주목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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