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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글로벌 펀드사와 손잡고 자산운용…금융웰빙 실현

중앙일보

2025.11.2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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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해외 투자 통해 글로벌 자산 배분
블랙록 등 세계적 운용사와 협력
투자 기간, 재무 목표에 맞춰 관리

AIA생명은 AIA그룹의 자산운용전담 계열사인 ‘AIA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AIAIM)’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안정적 자산 운용 역량과 투자 전문성을 제공한다. AIA그룹은 100년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다국적 생명보험기업이다. [사진 AIA생명]
최근 금융당국이 소비자 보호 강화와 시장 신뢰 확보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면서 보험사들의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보장성 상품 판매에 머물고 있던 보험업은 이제 책임 있는 자산 운용과 고객 중심의 종합적 관리까지 요구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AIA생명은 자사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운용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AIA생명은 100년이 넘은 역사를 지닌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다국적 생명보험기업인 AIA그룹의 한국법인으로, 그룹의 자산운용사인 ‘AIA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AIA Investment Management, 이하 AIA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투자 전문성과 안정적인 자산 운용 역량을 제공한다.

2016년 설립된 AIA 인베스트먼트(AIAIM)는 싱가포르, 홍콩, 태국,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운용 총 자산은 3280억 달러(올해 6월 말 기준)에 이른다. AIA그룹의 자산운용전담 계열사인 이곳에서는 현재 250명 이상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을 포함해 총 600여 명의 임직원이 네 곳의 마켓에서 투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운용 역량은 국내 시장의 구조적 제약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국내 주식시장은 전 세계 시가총액의 약 2% 수준에 불과하고, 급속한 고령화와 환율 변동성은 투자 선택지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처럼 저성장 기조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면 해외 투자를 통한 글로벌 자산 배분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가 장기투자를 지속하기란 쉽지 않다.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거나 기업 가치에 대한 확신 부족으로 단기 매매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글로벌 리서치와 장기적 관점을 갖춘 전문 운용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다.

AIA 인베스트먼트의 대표 펀드인 ‘AIA 엘리트 펀드(AIA Elite Fund)’는 블랙록(BlackRock), 웰링턴(Wellington) 매니지먼트,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 등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운용 역량과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운용사는 연기금과 투자은행 등 대규모 기관투자가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철저한 리서치와 장기 운용 성과를 중시하는 기관 중심의 자산 운용을 전개하고 있다.

블랙록(운용자산 11조6000억 달러, 이하 2024년 12월 말 기준)은 전 세계 연기금과 국부 펀드의 자금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이며, 웰링턴 매니지먼트(운용자산 1조1900억 달러)는 장기적인 관점의 안정적 운용으로 정평이 나 있다. 베일리 기포드(운용자산 2700억 파운드)는 테슬라와 모더나의 사업 초기 단계에 대규모 투자를 해 성공시킨 성장주 투자 명가로 알려져 있다.

AIA그룹이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들과 함께 운용하는 ‘AIA 엘리트 펀드’는 안정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투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투자 성향과 목표 수익률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달리한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즉 ‘AIA 엘리트 펀드’는 ▶AIA 엘리트 컨서버티브(Conservative) 펀드(주식 30%, 채권 70%) ▶AIA 엘리트 밸런스드(Balanced) 펀드(주식 60%, 채권 40%) ▶AIA 엘리트 어드벤처러스(Adventurous) 펀드(주식 90%, 채권 10%)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자산운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성과 지표도 안정적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엘리트 펀드 3종은 각기 다른 자산 배분 전략에 맞춰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컨서버티브 펀드는 지난 2019년 설정 이후 연 3%대 수익률, 최근 3년간 연 6% 이상을 기록하며 보수적 자산 배분 전략의 꾸준함을 나타냈다. 밸런스드 펀드도 설정 이후 연 7%대 수익률과 최근 3년간 연 10% 내외의 성과를 달성하며 주식과 채권의 균형 잡힌 운용 효과를 입증했다. 어드벤처러스 펀드는 설정 이후 연 9%대 수익률, 최근 3년간 연 13%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며 높은 주식 비중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벤치마크(17%)에 근접한 운용력을 보였다.

또한, AIA생명은 단순한 성과 제시에 그치지 않고 스튜어드십 원칙에 기반해 고객 자산을 책임 있게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객의 투자 자금은 그룹 차원의 대규모 자산 풀(pool)에 포함 동일한 전략과 전문성을 적용받고, 투자 기간과 재무 목표에 맞춘 지속적 관리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 또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류장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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