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호,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통산 9번째 한라장사…올시즌 3관왕
OSEN
2025.11.27 14:40
김무호가 27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급(105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대한씨름협회
[OSEN=홍지수 기자] 김무호가 27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급(105kg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와 10월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올랐던 김무호는 올해 3관왕과 함께 개인 통산 9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6강에서 이태규(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꺾은 김무호는 8강과 4강에서 각각 손충희(울주군청)와 김민우(수원특례시청)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라장사 8회 타이틀을 지닌 박민교와 맞붙은 결정전에서도 기세를 이어 갔다.
첫판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1-0으로 리드를 잡은 김무호는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연이은 들배지기로 박민교를 쓰러뜨려 단숨에 승리를 매조졌다.
한라장사 김무호(울주군청)
2위 박민교(용인특례시청)
공동 3위 김민우(수원특례시청)
공동 5위 손충희(울주군청), 이효진(울주군청), 이국희(양평군청),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
최강단 울주군청
2위 영암군민속씨름단
공동 3위 정읍시청, 용인특례시청
공동 5위 구미시청, 수원특례시청, 문경시청, 의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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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